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 13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of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의 권고를 바탕으로 유네스코는 한국시간으로 31일 새벽, 총 78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우리나라의 등재신청 건으로는 3건이 등재확정되어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기존 13건에 더하여 총 16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이번에 새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문화재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조선왕조 초창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57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작·봉헌된 점, 의례용으로 제작되었지만 내용, 작자, 문장의 형식, 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