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양배추는 아주 흔히 접할 수 있는 채소 중 하나이다. 슈퍼에는 물론, 마트를 가게 되면 채소칸에 항상 동그란 양배추는 눈에 띈다. 돈가스 등을 파는 일식집에는 물론 피자, 파스타 등을 파는 양식 식당에서도 양배추는 밑반찬 혹은 샐러드 재료로 심심찮게 등장한다. 양배추의 원산지는 본래 지중해 연안과 소아시아이다. 현재는 각기 다른 환경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재배되어 품종이 다양하게 발달했다. 이렇게 전세계 어디를 가도 접할 수 있는 양배추가 어떤 효능을 가지고, 또 우리 몸에 좋은 이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양배추의 효능>
1. 튼튼한 위를 만든다
양배추가 위를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것은 너무 잘 알려져 있다. 양배추가 우리 몸에 좋은 가장 대표적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1940년 미국의 가넷 체니 박사가 양배추는 자연적 항궤양 식품이라는 실험결과를 보고했다. 위궤양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3주간 양배추즙을 섭취시켰는데, 거의 모두에 가까운 63명이 완치가 되었다고 한다. 비타민 U와 K가 함유된 양배추는 천연 항궤양 음식으로는 단연 으뜸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루 950ml정도의 양배추즙을 매일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2. 피부미용
양배추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여드름 등 잡티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위가 좋지 않을 경우 피부트러블이나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건강한 위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3. 변비예방, 개선
양배추는 식이섬유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장내 노폐물들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는 것을 도와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변비를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효능이 있다.
4. 다이어트
양배추는 따로 조리나 간을 하지 않고 생으로 먹어도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딱히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조미료를 많이 첨가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안성맞춤이다. 또한 양배추에는 식물성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장을 건강하게 해주고,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충분히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위한 음식으로 인기가 많다.
▶양배추 섭취방법
양배추는 생으로 그냥 먹든, 조리를 해서 먹든 딱히 상관은 없다. 다만, 조리를 할 경우에는 상당수의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다. 양배추를 익힐 경우,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탄수화물 등이 손실될 수 있다. 익혀 먹는 경우에는 양배추를 되도록 빨리 살짝만 데쳐 비타민 C의 손실을 줄인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것이 더욱 좋다. 신선한 양배추를 샐러드나 밑반찬으로 먹거나, 양배추를 갈아 만든 양배추즙의 형태로 섭취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양배추즙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다른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였던 피타고라스는 "양배추는 인간을 밝고 원기 있게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채소"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아삭한 식감으로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야채, 양배추와 함께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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