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한 음식

환절기, 끄떡없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 TOP 7

유별남 2017. 9. 3. 07:07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심해진다. 낮에는 반팔을 입어야 할 것 같고, 밤이 되면 긴팔을 입어야 할 것 같다. 특히나 이맘때쯤 일교차가 클 때는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한겨울보다 오히려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는 빈도가 많다. 또한 일교차가 클수록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피로, 무기력증이 쉽게 찾아오기도 한다. 이렇게 환절기에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질환들에게서 이겨내기 위해 건강한 면역력이 필요하다. 오늘은 특히 환절기에 먹으면 좋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음식을 소개해볼까 한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 BEST 7>


1. 버섯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변비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암 예방에도 효과를 보인다. 또한 버섯류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 성분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질병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켜주며, 소염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예방,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2. 블루베리


블루베리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블루베리의 푸른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우리 몸안의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뛰어난 항염효과가 있어 병균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 철, 비타민 등의 다양한 무기질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기력을 돋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3. 마늘, 흑마늘


면역력을 키우는데 마늘이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마늘에는 셀레늄, 알리신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리신을 꾸준히 복용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64% 감소했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70%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신은 향균, 항바이러스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마늘에 함유된 셀레늄 역시 항산화효과가 뛰어나 체내의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4. 참치,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


참치, 고등어, 청어, 전갱이 등은 우리가 흔히 등 푸른 생선이라고 부른다. 혹은 붉은 살 생선이라고도 하는데, 이 붉은 살을 혈압육이라고 한다. 조리 후에는 흑갈색을 띠는 이 혈압육에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항염작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동맥경화,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등푸른생선에는 비타민 B12도 풍부하여 치매, 뇌질환 등 신경계 질환이나 빈혈, 당뇨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5. 브라질너트, 피칸


브라질너트, 피칸은 견과류 중에서도 항산화성분인 셀레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셀레늄은 수많은 항산화성분 중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한다. 셀레늄은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함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하다. 또한, 방사선, X선, 자외선에 노출되게 되면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셀레늄이 이것을 방어하는 기능을 한다.


6. 고구마, 당근


많은 질병의 감염경로가 호흡기를 통한 감염이긴 하지만, 피부로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는 외부로 노출된 몸을 최초로 방어하는 기관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고구마와 당근에 함유된 비타민 A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 꼭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A가 야맹증에 좋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모르고 계신다.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시켜주며, 피부를 구성하는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7. 녹차, 홍차


녹차와 홍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카테킨은 체내에 쌓인 먼지나 각종 노폐물, 중금속 등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압조절에도 효능을 보이며 각종 바이러스의 활동을 저해시켜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녹차와 홍차에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L-테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테아닌은 멱역증강작용뿐 아니라, 혈압조절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를 낮춰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 수면을 도와주고 집중력 강화, 알코올 해독 등 다양하게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이겨내기 위한 면역력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음식 일곱가지를 알아보았다. 어떤 음식이든 너무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번거롭더라도, 가디건 등 위에 걸칠 수 있는 외투를 들고 다니는 것도 체온유지를 위해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작은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강인한 신체로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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