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가 가진 효능과 부작용 5

요즘은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근처 어디에서든지 커피전문점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Starbucks), 투썸플레이스(Twosome Place), 엔제리너스(Angelinus), 카페베네(Cafe Bene), 할리스커피(Hollys Coffee), 컴포즈커피, 벤티(Venti), 쥬시(Juicy)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만 해도 동네 어디를 가도 꼭 찾아볼 수 있고, 개인이 운영하는 개인카페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은 커피를 많이 소비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커피는 하루 20억 잔이 넘게 소비된다고 하고, 우리나라 성인 1인이 1년에 약 377잔을 마신다고하니 그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충분히 실감된다.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인 커피가 가지는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커피의 효능

1. 각성효과

커피가 각성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알만큼 잘 알려진 효능이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의 영향으로 신경계를 자극하고 흥분시키는 작용으로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각성효과를 가지고 있다.

2. 항산화작용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녹차와 홍차의 7~9배에 달한다.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체내의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화방지, 염증이나 각종 심혈관질환,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도 보고되어 있다.

3. 숙취해소, 치매 예방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이뇨효과를 통해 체내의 수분 및 노폐물과 몸에 해로운 독소의 배출을 도와준다. 그렇기때문에 술을 많이 마신 후 숙취를 해소하는데도 효능을 가진다.

또한, 매일 적당량의 커피는 알츠하이머와 치매, 파킨슨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4. 수명연장

커피를 지나치게 마시면 각종 부작용이 뒤따르는 것은 전문가들도 동의하는 사실이지만, 하루 적당량의 커피 섭취는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실험한 연구를 통해 하루 2~3 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오래 사는 경향이 있거나,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5. 운동효과 증대 및 다이어트 효과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신경계를 자극하고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운동능력을 상승시켜 운동하기 전에 마시면 운동효과가 증대된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지방 분해를 촉진시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체중감량을 도와줄 수 있다. 당연하게도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간 커피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유념하는 것이 좋다.

커피의 부작용

1. 불면증

카페인을 과잉섭취하게 되면 카페인이 가지고 있는 각성효과가 불면증이라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특히 불면증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적당량 조절하는 것이 좋다.

2. 카페인 중독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알코올 중독과 비슷하게 카페인 중독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카페인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3. 골 손실

과다한 카페인 섭취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몸에 필요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골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뼈가 약한 사람들이나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는 적당량의 커피를 조절하여 마시는 것이 좋다.

4. 떨림, 두근거림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지만, 양이 과하게 되면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떨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5. 위장질환

빈 속에 많은 양의 커피를 많이 마시면 속쓰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너무 과도한 섭취는 위장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적당한 양의 조절이 중요하다.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약속시간이 남아 시간을 떼울 때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은 딱 좋다. 조용한 카페에서 커피를 시키고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다. 이처럼 우리 일상생활에서 매일 마시는 커피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너무 지나친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항상 유념하고 적당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익하셨다면 아래의 공감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