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한 음식

당근이 몸에 좋은 이유, 당근의 대표적인 효능 BEST 5

유별남 2017. 7. 25. 07:00

흔히 홍당무라고도 부르는 당근은 미나리과의 두해살이풀로 뿌리식물이다. 서늘한 기후에서 잘자라는 채소로, 슈퍼마켓이나 마트 등 그저 가까운 곳 어디를 가도 쉽게 구할 수 있기때문에 사람들에게 친숙한 채소이다.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주고받을 때도 "당근이지!",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졌네."라는 언어 표현으로도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어쩌면 그래서 더 익숙할지도 모를 일이다. 어떨 때는 당근은 눈사람의 코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아주 친숙한 당근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1. 눈 건강 지킴이


당근이 눈에 좋다는 이야기는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효능이다. 당근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이 눈 건강을 지켜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당근을 통해 섭취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게 된다. 이 비타민A는 안구 망막의 간세포를 구성하는 물질 중 하나인 로돕신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산화작용과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주기도 한다. 비타민A는 야맹증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성분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참고로 야맹증은 어두운 곳에서 눈이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물을 분별해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시력을 보호·개선하는데에도 효과적이므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직장인이나 아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당근의 카로틴 성분은 노화에 따른 안구의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등의 예방에도 효과적인 기능을 한다.



2.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


베타카로틴 성분은 성인병 예방에도 그 효능이 좋다. 항산화작용을 하고 혈중 콜레스트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당근의 카로틴성분 역시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염증이나 동맥경화에 효과적이며, 직장암이나 유방암 등의 각종 암세포를 성장을 억제시키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3. 눈 뿐만아니라 입 속 건강까지


당근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A는 칼슘의 체내 섭취를 도와주기 때문에, 뼈와 연골의 생성, 치아 건강에도 큰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 작용으로 빈혈이나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당근에는 미량의 불소성분이 있어 구강의 이물질을 제거하여, 청결한 치아와 잇몸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구강건강에도 큰 도움을 준다.



4. 위장기능 개선을 통해 많은 것을 얻는다


당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다. 섬유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장기능을 활발하게 유지시켜 주고, 변비를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다량의 섬유질은 충만한 포만감에도 체내로 배출되어 체중을 유지하는데도 좋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최근 다이어트 방법으로 해독주스가 각광 받고 있는데, 그 중 당근은 빠지지 않을 정도로 독소 배출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5.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위에서 언급했듯이 당근에 다량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산화제의 역할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뾰루지나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의 개선에도 좋은 음식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너무도 자주 볼 수 있는 당근. 당근을 싫어하거나, 먹지 않는 사람들도 주변에 꽤 있는 것 같다. 아삭거리는 식감이 꽤나 재밌지만, 생으로는 잘 먹지 않는 사람도 있다. (물론 당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먹기가 힘들 것이다. 그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카레, 김밥, 탕수육, 잡채, 당근쥬스 등 다양하게 조리된 음식의 재료로 널리 활용되기 때문에, 각자 취향에 맞게 맛있게 먹을 수도 있다. 비타민A의 과다한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니,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뭐든 과하면 화를 부르기 때문에 적당한 것이 최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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