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한 습관

눈이 뻑뻑하고 건조할 때는? 안구건조증 예방, 치료하는 방법 및 생활습관

유별남 2017. 11. 9. 04:38

이제 현대인들의 생활은 스마트폰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기기의 보급은 생활에 편의를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이런 스마트기기의 잦은 사용은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3시간 이상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사용한다고 하니 전자기기의 사용빈도가 얼마나 많은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데다 특히 가을·겨울철,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 탓에 눈이 쉽게 건조해지는 안구건조 증상이 찾아올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안구건조증을 예방, 완화할 수 있는 방법 및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생활 속 습관들



# 어두운 곳에서 "눈"사용 줄이기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한가지를 오래 보는 것은 좋지 않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거나 책을 읽는 것은 시력저하 등 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이면 전자기기의 사용이나 독서는 조명이 밝은 곳에서 하는 것이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전자기기 사용시간 줄이기

일반적으로 사람이 눈을 깜빡이는 정도는 평균 1분에 약 20회 정도라고 한다. 눈을 깜빡이는 것은 이물질의 유입을 막고, 수분을 유지하기 위한 행위라고 하는데, 전자기기를 몰입해 사용할 경우에는 눈깜빡임 횟수가 평균 1분에 10회 미만으로 크게 줄어들어 안구의 수분 손실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사용시간을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줄이는 것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장시간 사용 후에는 눈을 쉬게 해주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의 화면에서는 특히 다른 전자기기보다 청색 파장의 광선, 흔히 말하는 블루라이트가 많이 발생하여 망막이나 각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스마트폰의 사용빈도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렌즈를 자주 끼는 사람은

요즘엔 꼭 시력교정 목적이 아니더라도 미용을 위해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콘택트렌즈를 자주, 혹은 장시간 착용하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평소 렌즈를 끼지 않던 사람이 렌즈를 착용하면 눈이 뻑뻑하거나 시야가 흐려진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이 증상은 안구건조증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콘택트렌즈의 착용은 눈에 피로를 주고, 쉽게 건조하게 한다. 되도록이면 렌즈의 착용시간을 줄이고, 안구건조증이 의심된다면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안구건조증을 막는 방법이다. 콘택트렌즈의 착용은 각막에 손상을 줄 수도 있으므로, 눈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고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에 렌즈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추운 계절, 자고 일어났을 때 피부가 푸석푸석해진 것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가을·겨울철에는 건조한 공기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데, 우리의 눈도 예외가 아니다. 건조한 환경 역시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습기 등의 방법으로 실내 공기를 적당히 습윤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내 습도는 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건강 점검하기

안구건조증은 눈에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전반적인 신체의 건강상태와도 연관이 있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누적된 피로, 과음, 흡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안구건조증에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에 내 몸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보고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에 좋은 음식먹기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효능을 가진 음식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당연히 눈에 좋다는 음식들도 많다. 지금이 제철인 감과 당근, 늙은호박 등 주황색 음식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시력을 개선하고 안구노화 및 야맹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등 각종 베리류와 가지, 검은콩 등 자색 혹은 검은색을 띠는 음식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안구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 밖에 대추, 브로콜리, 녹색채소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음식들을 섭취함으로써 건강한 눈을 만들고,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안구건조증 예방·완화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보급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상을 보이는 사람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스마트폰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기때문에 생활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로 우리 눈을 건강하게 지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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