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한 습관

옆으로 누워서 자는 수면자세, 오른쪽보다 왼쪽으로 눕는 것이 훨씬 좋은 이유

유별남 2017. 10. 31. 19:23

잠이 보약이다는 말이 있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은 인체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하루종일 지친 몸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이 발병할 가능성도 생긴다고하니 인간에게 있어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절대 반박불가하다. 일반적으로 잠을 잘 때는 크게 세가지 수면자세로 자게 된다.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 엎드린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로 자는 것이 대부분인데, 오늘은 그 중에서 옆으로 누운 자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각자의 몸에 맞는 자세가 있고, 더욱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자세도 사람마다 각각 다를 수 있는 등 장단점이 존재할 수는 있다. 다만, 임상 소화기병학 저널에 실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되도록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평소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 중에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사람이 있다면, 세계 건강 매체 '클리버리(Cleverly)'에서 공개한 오른쪽보다는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은 이유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오른쪽보다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은 이유




1. 림프(임파) 순환에 더 좋다.


인체에서 림프 체계의 주된 역할은 영향소 전달과 노폐물 배출이다. 림프 순환 중 노폐물은 림을 통하여 좌측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오른쪽보다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2. 심장과 혈액순환에 좋다.


심장은 일종의 펌프질로 인체에 혈액을 공급하게 되는데, 오른쪽보다 왼쪽으로 눕는 것이 그 역할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한다. 심장에서 혈액이 나오는 대동맥(aorta)이 좌측으로 틀어져 있어, 좌측으로 누워자면 중력이 작용하는 방향으로 혈액을 뿜게 되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줄 수 있다.



3. 소화에 좋고, 속쓰림을 막는다.


잠을 자다가 속이 쓰려 깨거나, 아침에 일어났는데 속이 쓰렸던 경험이 한두번쯤은 있다. 위의 구조가 오른쪽으로 누워자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가 더 쉽고, 왼쪽으로 누우면 위가 아래를 향하기 때문에 위산 역류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면 왼쪽으로 누워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4. 비장 기능을 향상시킨다.


비장은 인체 내 혈액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비장 역시 몸의 좌측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몸 속의 노폐물은 림프 체계를 통하여 비장을 거쳐 배출되는데, 이때 왼쪽으로 누워 자면 비장의 기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5. 인체의 구조에 더욱 적합한 자세


위와 췌장은 신체의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오른쪽으로 누워자게 되면 이 기관들이 중력을 거스르는 방향에 위치하게 된다. 그만큼 위와 췌장에 무리를 주게 되어 그 역할이 제한될 수 있기때문에 왼쪽으로 누워자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





지금까지 옆으로 누워잘 때 오른쪽보다 왼쪽이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하루 24시간 중 1/3 정도가 수면이 차지할만큼, 잠은 인체의 기능과 큰 연관이 있다. 건강한 수면을 통해 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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