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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렸다는 중국의 3대 명약, 이 약재들의 놀라운 효능 알아보기

유별남 2017. 11. 5. 03:01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어 왔지만 다른 문화권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과거에는 특히 언어까지 빌려서 사용했을 정도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분야뿐만 아니라, 의학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역사에 기록된 우리나라의 의서[醫書] 역시 중국의 의학서적을 바탕으로 참고한 것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오늘은 이토록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끼친 중국의 3대 명약[名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중국의 3대 명약



중국의 3대 명약으로는 '구기자, 인삼, 하수오'가 꼽힌다.

사실 이 약재들이 3대 명약으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이렇다 할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다고 한다.

하지만, 구기자·하수오·인삼은 뛰어난 효능으로 중국의 3대 명약,

혹은 신이 내린 3대 명약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신이 내린 명약으로까지 표현될 정도인 구기자·하수오·인삼이 어떤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구기자


구기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구기자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구기자를 꾸준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이 왕성해지며, 원기회복과 세포노화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구기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베타인 성분은 간세포의 신생과 재생을 촉진하며, 지방간·간염 등 각종 간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간 기능을 강화시켜 해독작용, 숙취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 심혈관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혈액순환, 혈관건강에 도움이 된다.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생식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삼


고려인삼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인삼은 최고 상품으로 꼽힐 정도로 특산품으로 유명하여 가장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수출품이 바로 인삼이었다. 중국에서도 인삼은 귀하게 쓰였다.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불리는 인삼에 함유된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사포닌이다. 사포닌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항암효과도 가진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수오

(출처 :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829000007)


3대 명약으로 꼽히는 하수오의 종류는 적하수오를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백하수오는 많이 자생하지만, 적하수오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적하수오가 자생하며 국내산 적하수오가 시중에 판매까지 되고 있다. 하수오의 효능과 관련된 전설도 내려온다. 옛날 중국의 하전이라는 사람은 몸이 매우 허약했는데 꿈에 나타난 노인의 말을 듣고 하수오를 꾸준히 먹었더니, 100살이 넘도록 머리카락이 검었고, 160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하수오는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며, 정력강화, 피로회복, 피부미용,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혈액순환, 치매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도 하수오는 흰머리를 검게 만들고, 자양강장의 효과를 가지는 등 거의 만병통치약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의 3대 명약이라 불리는 구기자, 인삼, 하수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3대 명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이들은 음식이 아닌 약재이기 때문에, 체질과의 적합여부 등을 신경써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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