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리기 쉬운 양치질 방법, 건강을 위해 기억해야할 올바른 양치 습관

어릴 때부터 양치질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받아왔고, 규칙적인 양치질을 하라고 교육을 받아왔다. 나의 아이들에게도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가지게 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구강 내에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은 500여종에 달하기 때문에 단지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 올바른 양치습관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청결한 구강 내 환경을 유지하고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양치방법이 꼭 필요한 것이다. 오늘은 올바른 양치질에 도움이 되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3·3·3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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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지겹도록 들어왔던 3·3·3 법은 올바른 양치 습관의 기본이 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치아에 충치를 일으키는 무탄스균은 식후 3분 동안 가장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3·3·3 법이란

하루 3번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3분 이내에

최소 3분 이상

정성들여 양치질하는 것을 말한다.

식사 후에 규칙적으로 음식물 찌꺼기가 낀 곳을 정성들여 닦아주는 것이 바로 이 3·3·3 법의 주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양치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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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3·3·3 법을 잘 지킨다고 하더라도 양치질 방법이 올바르지 않으면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없다.

이를 닦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칫솔은 손에 가볍게 쥔다.

2. 칫솔모는 치아의 45도의 각도로 각 치아마다 20번 정도 작은 원을 그리며 닦아준다.

3.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방향으로 닦아준다.

4. 치아의 안쪽도 훑어내듯이 닦는다.

5. 어금니는 칫솔을 앞뒤로 움직이며 깨끗하게 닦는다.

6. 칫솔이 잘 들어가지 않는 치아의 뒷면도 최대한 깨끗하게 닦는다.

더욱 건강해지는 양치습관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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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상 후 양치질

취침 전에 음식을 먹지 않거나 양치질을 하고 자더라도, 취침하는 동안 입 안에서는 세균이 증식하거나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플라그가 생겨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상 후에 가볍게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치아와 잇몸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상 후에 양치질은 정신을 맑게하여 잠을 깨는데도 도움이 된다. 기상 후에 양치질을 하였더라도 아침식사 후에 다시 양치질을 하는 것은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3·3·3 법은 항상 상기하여야 한다.

2. 탄산음료를 먹고난 뒤

음식물을 섭취하고 나서 보통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탄산음료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다. 탄산음료는 산성을 띄는 음료이기 때문에 치아를 보호하고 있는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난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산성 성분이 사라진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3. 칫솔

칫솔은 다양한 종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칫솔마다 기능이 조금씩 다르다.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일반적인 칫솔의 경우에는 칫솔 머리가 치아 두세 개 정도의 크기를 가지는 것이 적당하다. 오랜기간 사용한 칫솔은 칫솔모가 쉽게 구부러지게 되는데, 구부러진 칫솔은 큰 효과를 낼 수 없으므로 가급적 새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4. 치실

식사 후에 이빨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내기 위해 이쑤시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쑤시개는 잇몸에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 이쑤시개보다는 치실을 이용하여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점성이 있어 치아에 쉽게 달라붙는 떡, 젤리 등도 치실을 이용하면 더욱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지금까지 올바른 양치질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몇가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7명은 올바르지 않은 양치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앞서 소개드린 방법 외에도 잇몸과 혀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가 튼튼하더라도 잇몸질환이 발병할 수 있고, 세균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잇몸까지 깨끗하게 닦는 습관은 꼭 필요하다. 올바른 양치법으로 걱정없이 더욱 건강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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