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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에서 레일바이크 탈 수 있는 곳 김해낙동강 레일파크

유별남 2017. 8. 4. 07:00


부산은 관광도시로 정말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가끔은 부산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하다. 부산은 벗어나고 싶고, 멀리가기는 힘들다면 김해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가야시대 유적을 탐방할 수도 있고, 김해 롯데파크같은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다. 오늘 추천하고자 하는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역시 부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가족단위의 나들이나 이색 데이트 코스로서 부산 근교 여행의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미지출처 :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이미지출처 : 김해 문화관광)


김해 낙동강레일파크는 김해 생림면 마사리에 위치한 곳으로, 기존에 기차길로 쓰이던 폐선 철도를 관광지로 유치시킨 곳이다. 이렇게 탄생한 레일파크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낙동강 횡단 철교 위에서 타는 레일바이크와 여름철 시원한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는 와인동굴, 새마을호를 재활용한 열차카페, 철교 위의 철교전망대가 바로 그것이다.


01. 레일바이크를 타고 낙동강 위를 달린다

(이미지출처 : 김해 문화관광)


국내에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아마 강 위를 횡단하는 레일바이크는 이곳말고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지상 0.5km + 철교 1km로 3km의 구간을 왕복한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각종 안전장치들도 설비되어 있어서 더욱 마음놓고 탈 수 있다. 낙동강 위를 횡단하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이야기꽃을 피워나가는 것도 색다른 기분일 것이다.


02. 와인터널에서의 즐거움

(이미지출처 : 김해 문화관광)


낙동강레일파크의 와인터널은 다른 곳과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이다. 청도의 와인터널은 청도의 특산물인 감을 이용했다면, 이곳 김해 낙동강레일파크의 와인터널은 김해의 특산물인 산딸기를 보다 더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산딸기를 원료로 만든 와인을 전시, 판매하고 있을 뿐아니라 시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LED빛을 활용한 빛의 터널과 트릭아트 등의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으니, 이 시원한 와인터널은 더운 여름철에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피서지가 되어주기도 한다.


03. 열차카페에서 도란도란


(이미지출처 : 김해 문화관광)


열차카페 또한 매력적인 곳이다. 예전에 운행되던 새마을호 열차 2량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탈바꿈시킨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차를 타고 여행을 다니던 추억을 돌이키며 식사와 음료를 즐긴다면 절로 이야기꽃이 피워질 수 밖에 없다. 레일파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추억과 낭만의 공간이 되어준다.


04. 철교전망대에서 느끼는 여유


(이미지출처 : 김해 문화관광)


이제는 철로로 쓰이지 않는 철교를 활용하여 15m 높이의 전망대에서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한껏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해질 무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왕의 노을이라고 불릴만큼 황홀하다고하니 이곳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여행코스가 될 것이다.


소재지 :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473번길 41

홈페이지 : www.gsrp.co.kr

레일바이크 이용가격 : 15,000원/2인, 19,000원/3인, 23,000원/4인

와인동굴 이용가격 :  2,000원(어른 1인 기준), 1,500원(청소년, 경로, 군인 1인 기준), 1,000원(어린이 1인 기준)

패키지(레일바이크+와인동굴) : 16,000원/2인, 20,500원/3인, 26,000원/4인 (레일바이크 1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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