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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보석, 거제도 추천 여행지 TOP 5

유별남 2017. 8. 2. 07:00

여름이 되면 누구나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여행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여기를 갈까, 저기를 갈까하며 목적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런 의미에서 거제도는 남해 방향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다. 남해의 청정바다로 둘러쌓인 거제도의 풍경은 제주도의 그것과 비견될만 하다. 거가대교를 이용한다면 부산에서 1시간 내외로 방문가능하여 부산 근교 여행코스로 접근도 용이한 편이다. 거제도 곳곳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볼거리와 숨은 비경들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거제도의 투명한 바다는 풍요롭다는 느낌이 절로 들게 한다. 수많은 거제도의 관광지 중 여름휴가로 좋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1. 외도와 해금강

(이미지출처 : 거제시 관광문화 홈페이지)


외도는 이미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KBS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외도는 거제도에서 약 4km정도 떨어져 있으며, 거제도의 장승포항의 유람선을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는데 유람선을 타고 가다보면 해금강 십자바위의 장엄함을 만나볼 수 있다. 해금강은 '바다에 있는 금강산'을 뜻한다. 외도 보타니아에 들어서게 되면 1년 내내 피어있는 꽃들이 반겨준다. 잘 가꾸어진 희귀 아열대 식물 740여종으로 이루어진 식물원과 섬에 잘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는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네티즌에 의해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드넓은 거제도의 청정바다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섬, 외도는 한번은 꼭 방문해 봐야할 곳이다.


2. 구조라 해수욕장

(이미지출처 : 거제시 관광문화 홈페이지)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구조라 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완만한 수심으로 해수욕에 안성맞춤인 해수욕장이다. 움푹 들어간 내륙형 해안지대에 위치한 구조라 해수욕장은 경관 또한 매우 뛰어나다. 수온도 적당하여 여름휴가지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3.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이미지출처 : 거제시 관광문화 홈페이지)


학동 몽돌해변은 조금은 색다른 곳이다. 모래가 아닌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우리나라 해수욕장 중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앞서 언급한 외도와 함께 거제 8경에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의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더라도 몽돌로 이루어진 탓에 모래 묻을 일을 거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파도가 몽돌에 부딪히며 내는 아름다운 소리 또한 이곳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의 매력이다.


4.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이미지출처 : 거제시 관광문화 홈페이지)


거제의 바다를 한눈에 내려보고 싶다면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를 추천한다. 바람의 언덕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언덕 위에 있는 풍차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그곳에 올라 거제의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고 있자면, 마음의 짐을 한켠에 내려놓는 느낌이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다바람에 무더위를 날려보내는 것은 덤이다. 바람의 언덕 맞은 편 해안에는 신선대가 있다. 바람의 언덕과는 또 다른 느낌의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신선대이다. 파도가 기암괴석들에 부딪치며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은 실로 경이롭다. 멀리 보이는 다도해의 풍경 또한 아름답기 그지 없는 곳이다.


5. 거제 씨월드

(이미지출처 : 거제시 관광문화 홈페이지)


거제씨월드에는 서로 다른 종의 돌고래가 사육되고 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가까이에서 보는 돌고래쇼는 긴 여행으로 지친 마음을 힐링해 준다. 더군다나 아이들에게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더욱 추천하는 관광지이다.



이외에도 거제도에는 수많은 관광지와 볼거리가 산재해 있기때문에 알찬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부산, 통영으로 접근하기도 쉽기 때문에 더욱 다양하게 여행계획을 짤 수도 있다. 거제도의 풍요로운 바다와 아름다운 경관을 느끼며 몸도 마음도 모두 시원해지는 여행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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