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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과정]준비가 거의 끝났습니다. 마지막 단계만 거치면?

유별남 2017. 7. 1. 20:50

6월말에 블로그를 생성하고 글을 올리기 시작한지 10일 정도가 되었다.  6월 19일에 첫번째 포스팅을 한 이후로 11일째가 되는 날이다. 매일 하나씩 1000자 이상의 텍스트를 포함한 포스팅을 업로드 하였다. 많으면 두개, 혹은 세개의 글을 올린 적도 있었다. 무조건 1000자 이상의 글을 포함하도록 적었고, 2000자 가량의 글자수를 포함한 포스팅도 꽤 있다. 이미지는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한개를 포함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부득이 할 경우에는 세개 정도까지 이미지를 포함한 글을 발행하였다.


그렇게 쓴 글이 8개였을 때 처음 애드센스 신청을 했고 첫 거절 메일을 받았다. 거절 메일을 받고 나자마자 바로 다시 신청을 했고, 이 때가 포스팅이 10개가 된 시점이었다. 당연히 콘텐츠 불충분의 사유로 두번째 거절 메일을 받았다. 첫번째, 두번째 승인관련 메일이 오는 동안의 시간은 하루, 이틀 정도로 꽤 빠른 시간 내에 거절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세번째 신청을 했을 때는 달랐다. 빠르면 하루, 늦어도 이틀이면 오던 메일이 오지 않았고 삼일째가 되었을 때 꽤나 초조해 지기도 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꾸준히 글을 발행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정보를 보면 거절메일을 받은 후에 바로 신청을 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다시 신청을 하는 것이 '무한 검토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하기도 한 글을 보았다. 꽤 신빙성이 있어보여 다음부터는 이 방법을 이용해보려고 한다. 3주, 4주 정도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자는 생각에서 마음을 내려놓고 있던 와중에, 새로운 메일을 한통 받게 되었다. 세번째 신청 후에 5일에서 6일 정도 된 날이었다.

(겨우 세번의 신청을 했을 뿐이지만, 이번에 느낀 것은 구글에서 메일을 주말에 더 많이 보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내가 받은 메일은 전부 주말에 수신했다.)



준비가 거의 끝났습니다. 마지막 한 단계만 거치면 사이트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제목을 가진 메일을 받았다. 메일의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준비가 거의 끝났습니다. 애드센스 지원팀에서 사이트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하려면

애드센스 계정에서 찾은 광고 코드를 복사하여 웹사이트에 붙여넣으세요.

광고 코드는 반드시 트래픽이 발생하는 페이지에 붙여넣어야 합니다.

광고 코드는 애드센스에 로그인한 후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메일을 받고 사실 승인이 된 줄 알았다. 하지만 애드센스 사이트에 접속을 해도 변한게 없었다. 사이트 검토중이라는 문구가 여전할 뿐이었다. 광고코드를 삽입하라는데 애드센스에서 광고 단위 생성이 되지 않은데 삽입이 가능할 일이 없다. 답답한 마음에 다른 분들의 경우를 검색해보았으나, 이 메일을 받아도 다시 콘텐츠 불충분의 사유로 거절될 수 있다고 하니 아마도 아직 검토중이라는 뜻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첫번째, 두번째 거절메일을 받을 때는 이러한 경우가 없었는데 조금 당황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다. 그래도 메일이 왔다는 것 자체가 "사이트를 검토중입니다."라는 문구를 보고만 있는 것보다는 마음이 편하다. 뭔가 일이 진행되는 느낌은 있으니, 다시 분발해서 기다려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