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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계정 해지&재신청 후 답변메일을 받다

유별남 2017. 7. 29. 07:00

애드센스를 위해 포스팅을 한지도 어언 한달하고도 일주일이 다되어간다. 그동안 제휴마케팅과 관련하여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다른 분들의 노하우와 정보들을 수집하면서 꾸준히 포스팅을 해왔다. 처음 애드센스 가입을 하고 네번의 거절메일을 받은 후에, 사이트 무한 검토중이라는 늪에 빠져버려서(15일 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기존에 사용중이던 애드센스 계정을 해지하고, 다른 구글 아이디를 이용하여 재신청을 하였다. 다행히 중복계정으로 복잡한 상황이 되지는 않았는지 새로 신청한 계정으로 첫 메일이 왔다.



새로운 애드센스 계정으로 신청을 한 후에 3일하고도 12시간 정도 후에 첫메일이 온 것 같다. 첫신청 치고는 꽤나 긴시간이 소요된 느낌이다. 어찌되었건 기존의 계정과 중복신청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고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감사해야할 형국이다. 계정의 중복신청이 되면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귀책사유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여러 곳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준비가 거의 끝났습니다. 마지막 한 단계만 거치면 사이트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일이다. 기존 애드센스 계정 승인과정에서 이미 한번 받아본 메일이다. 이미 이 메일을 받고, 다시 콘텐츠 불충분의 사유로 거절메일을 받아본적이 있어서 그리 큰 기대가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무한 검토중처럼 마음앓이하지 않고 경과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처음 애드센스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메일을 받고도 다시 콘텐츠 불충분 사유로 거절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다. 사실 저 메일의 내용따라 광고 코드를 복사하여 웹사이트에 붙여넣는 것은 이미 가입시에 취했던 행동이기 때문에, 이 메일을 받고 특별히 취할 리액션은 없다. 그저 광고코드가 잘 붙어있나 확인하고,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서 콘텐츠를 충분하게 확보하는 것밖에 없다.


앞서, 큰 기대는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지만, 조금은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기존 계정으로 신청 당시에는 세번째 거절까지는 콘텐츠 불충분, 그 후에 준비가 거의 끝났다는 메일을 받았다. 물론 그 뒤에 다시 콘텐츠 불충분으로 거절당하고 오랜기간 답변이 없었지만, 이번 새로운 애드센스 신청에서는 첫메일부터 위와 같은 메일을 받아서인지 느낌이 조금은 좋다.


애드센스 승인받기가 애드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어려워졌다고 하는 것은 충분히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비교적 쉽게 합격메일을 받은 분들도 더러 있는 것 같다. 물론 그분들만의 특별한 노하우나 팁이 있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인내심인 것 같다. 부지런하게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면 누구든 충분히 승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애드센스 신청과정에서 꾸준함과 인내심이라는 덕목을 많이 배우는 중이다. 애드센스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