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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드세요! 흰쌀밥보다 잡곡밥이 몸에 더 좋은 이유, 건강한 잡곡밥

유별남 2017. 11. 22. 19:20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위해 사람들은 백미만 들어간 흰쌀밥보다 다양한 곡식이 들어간 잡곡밥을 더 선호한다. 찹쌀, 수수, 조, 현미, 귀리, 콩 등 잡곡도 수많은 종류가 있어 기호에 따라 얼마든지 원하는대로 밥을 지을 때 함께 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잡곡밥을 만드는 것도 번거로운 일은 아니다. 오늘은 다양한 곡식이 들어간 잡곡밥이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흰쌀밥보다 왜 우리 몸에 더 이로운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백미밥보다

잡곡밥이 더 좋은 이유




◆ 풍부한 영양


쌀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중요한 탄수화물 공급원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주식을 담당할 정도로 쌀은 우리의 식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흰쌀, 즉 백미로 밥을 지으면 식감이 부드럽다는 장점도 확실히 가지고 있지만, 수확된 후 도정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도정과정에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상실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미, 콩, 찹쌀, 수수 등 잡곡을 통해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잡곡밥이 몸에 더 좋다고 하는 것이다.


잡곡밥은 흰쌀밥에 비해 비타민B, 비타민E, 마그네슘, 철, 아연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식이섬유도 더욱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주고 배변기능을 향상시켜 체중조절을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인체에서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성분 역시 백미밥에 비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잡곡밥은 흰쌀에 비해 식감이 딱딱하고,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잡곡밥을 먹을 때는 부담이 없을 만큼의 잡곡을 첨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밥과 혈당지수


흔히 흰쌀밥만 먹는 것은 몸에 해롭다는 말을 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맞는 말도 아니다. 흰쌀밥도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지만,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혈당지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탄수화물 섭취를 하지 않을 수는 없다. 탄수화물은 우리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의 함량이 높은 잡곡밥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잡곡밥은 백미밥에 비해서 먹고 난 뒤 혈당수치가 비교적 완만하게 상승한다고 하니, 혈당을 관리하는데 잡곡밥이 도움이 되는 것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곡식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먹는 것이 육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보다 뇌에 더욱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또한, 밀가루 위주의 식단보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단은 혈당이 급격하게 증가시키지 않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흰쌀에 함유된 부족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잡곡밥, 기호에 따라 얼마든지 잡곡의 혼합 비율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내 입맛에 딱 맞는 잡곡밥을 만들어 건강까지 챙기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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