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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위협하는 적, 블루라이트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유별남 2017. 11. 9. 21:46

과거와 현대와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인 전자기기의 사용. 실제로 다양한 전자기기가 보급되면서 우리의 삶이 윤택해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을 한시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불안감이 느껴질 정도로 스마트폰 의존도가 심각하다.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은 우리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오늘 소개할 블루라이트도 그 중 하나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였다. 오늘은 현대의 일상생활에 항상 존재하는 적, 블루라이트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블루라이트란?




블루라이트(blue light)란 380 ~ 500 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을 말한다.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등 태양광선 중에서 가시광선 영역대에 속하지만 파란색 계열 파장의 가시광선은 자외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던 빛이 바로 이 영역대의 파장을 가진 빛이다. 현대사회의 TV·컴퓨터·스마트폰·LED조명 등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에서 이 영역대의 빛이 많이 방출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블루라이트,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청색광이라고도 부르는 이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되면 망막과 각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눈에 쉽게 피로가 쌓이는 것은 물론이고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시간 노출이 반복되면 황반변성 등의 퇴행성 망막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눈에서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 있는 신경조직을 황반이라고 하는데, 이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면 물체가 굴곡져 보이는 등 시력에 장애를 일으키거나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밤 늦게 TV,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오랫동안 보게 되면 블루라이트로 인해 호르몬의 이상을 초래하여 불면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고 있으면 그렇지 않을 때에 비해 눈깜빡임 횟수가 현저히 떨어지는데, 이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눈이 뻑뻑하거나 침침해지는 등 불편함이 생기고, 눈물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 안구건조증이다. 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이물감, 자극감 등의 자극증상을 느끼게 된다.



블루라이트부터

눈을 보호하는 방법들



전자기기 사용 시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블루라이트로의 노출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TV·컴퓨터·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기때문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용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있는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전자기기에 부착하거나 블루라이트 방출의 최대한 줄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청색광 파장 방출량을 조절할 수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안경점에서는 블루라이트 차단하는 안경렌즈를 판매하고 있으니 눈에 피로를 덜고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눈에 좋은 음식 섭취

눈에 축적되는 피로를 해소하거나 황반변성 등 안구질환을 예방하고 눈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영양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근, 블루베리, 아로니아, 브로콜리 등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음식이다. 또한, 새우, 연어 등에 풍부한 아스타잔틴, 케일,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한 루테인, 등푸른생선과 견과류에 풍부한 오메가-3 등은 눈의 피로를 없애고 눈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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