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곡식의 어머니' 퀴노아, 슈퍼푸드 퀴노아의 대표 효능

지난번에 소개드린 치아시드처럼 슈퍼곡물, 슈퍼푸드(superfood)로 각광받고 있는 음식이 있다. 바로 퀴노아(quinoa seed)라고 불리는 곡식이다. 고대 잉카제국에서는 감자, 옥수수와 함께 3대 작물로 재배되기도 했던 퀴노아는 예로부터 안데스산맥 일대 지방의 주요 식량공급원이기도 했다. 퀴노아는 '모든 곡식의 어머니'를 뜻하는 고대 잉카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최근들어 퀴노아가 다른 곡물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영양가로 인해 웰빙시대의 건강식품으로 재조명받으면서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늘은 슈퍼푸드, 완전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퀴노아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퀴노아

Quin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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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이유식, 임산부나 노인을 위한 건강식으로 활용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2013년을 세계 퀴노아의 해로 선정하여 퀴노아를 쌀을 대체할 수 있는 주요 식량원으로 평가함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우주식량 대체식품으로 퀴노아를 개발하여 사용하기 위해 연구중이라고 함

⊙'레드 퀴노아(red quinoa)'라고 부르는 붉은빛을 띠는 퀴노아는 다른 종류의 퀴노아에 비해 단백질, 칼슘 함량이 더 높은 것이 특징

퀴노아 효능 BES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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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단백 식품

퀴노아는 전체의 20% 정도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을만큼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단백 음식이다. 예로부터 퀴노아는 원주민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이용되어 왔다. 쌀에 비해 2배 이상의 단백질을 포함하면서도 쌀, 밀 등 다른 곡류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매우 낮고,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에너지공급원으로 좋은 식품이다.

2. 풍부한 영양소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는 퀴노아는 무기질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칼슘, 칼륨, 인, 철분, 마그네슘, 아연, 망간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기때문에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며 신체의 전반적인 능력에 고루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3. 뇌 건강

퀴노아에는 오메가-3, 오메가-9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뇌로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며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을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두뇌 활동을 자극하는 비타민 E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고 뇌 건강관리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4. 혈관건강

앞서 언급했듯이 치아씨드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알파리놀렌산이라는 성분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혈관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5. 성인병 예방

퀴노아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어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포닌,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도 포함하고 있어 활성산소를 배출하여 세포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항암 작용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6. 슈퍼푸드

퀴노아는 슈퍼푸드로 평가받고 있을 정도로 풍부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고단백식품으로 충분한 에너지공급원 역할을 하며, 오메가-3, 오메가-9 등 불포화지방산 풍부하며, 흰쌀에 비해 단백질은 약 2배, 칼슘은 약 7배, 칼륨은 약 6배, 철분은 약 20배, 비타민E가 약 30배 이상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그 밖에도 인, 마그네슘, 망간, 아연, 비타민B, 셀레늄, 사포닌 등 다양한 무기질 및 미네랄을 함유하여 영양식품으로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지금까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퀴노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척박한 기후 환경에서도 잘 자랄 정도로 적응력과 생명력이 강한 퀴노아는 풍부한 영양소로 완전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퀴노아가 생소하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레드퀴노아 등 다양한 종류의 퀴노아가 분말, 볶은퀴노아, 찐퀴노아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장애, 설사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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