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성능으로 무장한 제네시스 G70 공개, 디자인, 성능, 가격

9월 15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제네시스 G70이 공식 출시 행사를 통해 공개되었다. G70이 공개되면서 제네시스(Genesis)에는 중형, 대형,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의 라인업이 구축되어 전세계 프리미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제네시스 G70의 출시 후 판매량 추이를 지켜봐야할 문제이지만, 공개된 시점에서 제네시스 G70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현대기아차는 물론이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많은 자동차 중에서도 가장 절치부심한 작품이 제네시스 G70이 아닐까 생각된다.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를 겨냥하여 경쟁하게될 모델로 성능, 주행감, 안전성 등 모든 부분에 많은 발전을 이룬 모습이다. 그런 면에서 새로 출격할 제네시스 G70은 국산차 시장에서도 꽤 의미가 있다고 느껴진다.

G70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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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역시 제네시스 브랜드의 패밀리룩이 적용되어 앞서 출시된 G80, EQ900과 닮은 듯 하지만, G70만의 개성있는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역동적이다.

전면부에는 유광 크롬 베젤 메쉬 타입 크레스트 그릴, LED 헤드램프와 분리형 턴시그널이 적용되었고, 후드는 볼륨감이 넘치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부에는 LED 리어 콤비램프가 적용되었다. 전체적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중심이 되어 날렵해 보이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제네시스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수입차 부럽지 않은 인테리어에는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소재가 사용되어 젊은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편의성을 더해주는 각종 첨단사양도 적용되었다. 제네시스 EQ900에서 세계최초로 적용되었던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신체, 체형정보를 통해 가장 최적화된 운전자세로 운전이 가능해 최상의 운전감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각종 주행보조 시스템을 포함하는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이 적용되어 주행 중에 안정감을 더해준다.

또한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전자식 변속레버(SBW), 실주행 연비를 높여주는 에코 코스팅 중립제어 기술 등이 포함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테크놀로지와 함께 카카오i 인공지능 플랫폼이 탑재되어 음성인식이 가능해져 더욱 스마트한 편의사항이 제공된다.

G70 성능 및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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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은 기아 스팅어와 플랫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3.3 터보모델을 비교해보면 제로백이 스팅어보다 0.2초 빠른 4.7초로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자랑한다. 국산차 중에서는 가장 고성능의 자동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제네시스 G70은 가솔린 2.0 터보, 2.2 디젤, 가솔린 3.3 터보모델로 3가지로 출시된다. 2.0 터보모델의 경우, 2.0 T-GDI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0kgf·m이며, 2.2 디젤모델은 e-VGT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02마력·최대토크 45.0kgf·m의 사양을 갖췄다. 주력모델인 가솔린 3.3 터보 모델의 경우에는 3.3 T-GDI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370마력·최대토크 52.0kgf·m으로 0-100km 도달시간이 4.7초로 국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G70 판매일 및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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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2.0 터보 모델의 경우, 어드밴스드 3750만원, 슈프림 3995만원, 스포츠 패키지 4295만원으로 가격대가 책정되었으며, 2.2 디젤 모델은 어드밴스드 4080만원, 슈프림 4325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G70의 주력모델이 될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어드밴스드 4490만원, 슈프림 5180만원에 책정되었다. 제네시스 G70은 오는 2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높은 완성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제네시스 G70이 독일 3사의 대표모델과 경쟁할 수 있을지 그 여부가 주목된다. 물론, 오랜시간동안 이미 검증된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의 경쟁모델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네시스 G70의 출시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출처 : 다음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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