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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해바다와 함께하는 한국의 나폴리, 통영 여행 추천 코스 5

유별남 2017. 8. 12. 07:07

푸른 여름바다에서 무더위를 시킬 수 있는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어느덧 8월 중순에 접어들게 되고 조금 있으면 여름날의 무더위도 한풀 꺽일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때문인지 아직도 피서지에는 늦깍이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피서라고 하면 역시 바다를 빼놓을 수 없다. 오늘은 투명한 남해바다가 주는 시원함과 이색적인 체험으로 더위를 싹 날릴 수 있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의 여행코스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비진도(이미지출처 : 통영관광포털)


1. 통영 케이블카

(이미지출처 : 통영관광포털)


첫번째 추천하는 곳은 높은 곳에서 통영 일대와 아름다운 통영의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통영 케이블카이다. 통영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손꼽히는 미륵산(461m)으로 등산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통영 케이블카는 구간길이가 1,975m로 국내 관광용 케이블카 중 최장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미륵산 높은 곳의 전망대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미륵산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 통영의 야경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훔칠 정도로 일품이다.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은 휴무이기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재지 :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205(도남동 349-1)


2. 통영 루지

(이미지출처 : 통영관광포털)


최근 들어 통영의 핫플레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루지의 탑승자가 직접 제어하며 1.5㎞의 코스를 내려오면서 느끼는 스릴은 국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다. 활강 중 느끼는 스릴과 통영 한려수도 다도해의 풍경이 어우러져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통영 케이블카 인근에 위치해있어 케이블카 이용객들도 쉽게 방문가능하다.

소재지 :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동 319-3


3. 동피랑 벽화마을

(이미지출처 : 통영관광포털)


동피랑마을은 작은 언덕배기에 작은 가옥이 조목조목 얽혀있는 곳이다. 사실 수년전만 하더라도 철거 예정지로 마을 입구조차 찾기 힘들정도로 낙후된 곳이었다고 한다. 이런 마을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이곳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한 곳이 바로 동피랑 벽화마을이다. 중간중간 찾아볼 수 있는 작품들이 즐비해 있어서 걸어다니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벽화를 배경삼아 찍는 사진은 또다른 예술작품이 된다.

소재지 :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동피랑로


4. 서피랑 공원

(이미지출처 : 통영관광포털)


서피랑은 최근 들어서야 유명해진 곳이다. 동피랑과 마주보고 있는 서피랑이 지금은 제 2의 동피랑이 되었다. 동피랑마을처럼 서피랑을 거닐다보면 만날 수 있는 예술작품들이 인상적이다. 동피랑이 조금 오래 묵혀둔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서피랑은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이다. 서피랑 곳곳의 예술작품을 배경삼아 찍는 사진은 인생샷이 따로 없다.

소재지 : 경상남도 통영시 충렬로 22 (서호동)


5. 통영대교/해저터널

(이미지출처 : 통영관광포털)


바다에 배들이 다니고, 통영의 해저터널을 통해 사람들이 걸어다닐 수 있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바다 밑으로 뚫린 해저터널로 사람들이 다니고, 바다에는 배들이, 통영대교로는 자동차들이 다니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이 신비한 통영운하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통영운하의 밤의 야경 또한 아름답다. 낮동안 통영의 많은 명소를 찾아다녔다면, 밤엔 통영대교의 야경을 보며 통영에 밤에 취해보자.

소재지 : 경상남도 통영시 미수해안로 45 (미수동)


어느 곳을 가도 보이는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통영, 그 멋진 도시의 매력속에 푹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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