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연지공원, 도심 속에서 쉬어가는 힐링 산책

대도시 생활속에서 간단한 산책이나 걷기운동을 할 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저녁이 되면 인근 학교의 운동장에서 걷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근 몇년사이에 대도시나 큰 주거단지에 잘 조성된 공원이 들어서서 인근 거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도심 속에 만들어진 작은 자연이 가져다주는 편안함은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김해시의 작은 자연, 연지공원이 오늘 소개할 곳이다.

(이미지출처 : 김해 문화관광)

<김해 연지공원>

소재지 : 김해시 금관대로 1368번길 7

면적 : 94,000㎡

(이미지출처 : 김해 문화관광)

연지공원은 연지공원만의 자연미와 조형미의 조화로 이미 널리 알려진 유명인사가 됬다. 부산에서의 교통편도 편리하기때문에 부산사람들에게도 소문이 났다. 부산-김해 경전철을 이용하여 부산 근교 나들이나 간단한 여행을 위해 찾는 방문객들도 적지 않다. 경전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연지공원의 이름을 그대로 딴 <연지공원역>에서 하차하면 되기때문에 찾기도 쉽다.

(이미지출처 : 김해 문화관광)

높게 솟아 오른 건물들 가운데 만들어진 자연이 가져다주는 느낌은 더 크게 다가온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평화로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랄까. 공원 중간에 자리한 인공호수는 시원함마저 들게 한다. 호수에는 음악분수도 있어 다양하게 연출되는 분수쇼를 보고 있으면 절로 열대야의 무더위를 날려버린다.

(이미지출처 : 김해 문화관광)

연지공원 근처에는 김해국립박물관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역사 여행의 코스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연지공원 바로 길건너편에 자리한 김해 문화의 전당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기때문에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으로 제격이다.

가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김해, 그 속에 자리잡은 연지공원에서의 산책은 마음 속의 여유를 찾고, 절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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