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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작은 유럽, 이국적인 남해 독일마을

유별남 2017. 8. 25. 20:32

남해에는 수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지만 그중에서 남해 독일마을은 많은 여행객들이 꼭 찾는 관광지다.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 우리나라가 어두운 시기를 보낼 당시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이바지를 위해 독일로 파견되었던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그렇게 독일교포들의 삶의 터전으로 재탄생한 독일마을은 독일의 이국적인 문화와 전통문화를 토대로 특색있는 관광지로 탄생되었다.


(이미지출처 : 남해문화관광)


<남해 독일마을>

소재지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89-1


(이미지출처 : 남해문화관광)


남해의 드넓은 푸른바다가 보이는 작은 산등성이에 위치한 남해 독일마을은 가구 하나하나가 독일식 주택이다. 독일풍의 건축물들이 모여 만드는 이국적인 마을은 마치 유럽의 작은 시골마을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한다.


(이미지출처 : 남해독일마을 홈페이지)


남해 독일마을은 독일거주 교포들이 정착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민박, 펜션 등 숙박시설은 물론이고 독일식 소시지, 맥주를 파는 간의 음식점도 마련되어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여행에는 먹을거리가 빠질 수 없다.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독일마을을 둘러보다가 소시지와 맥주로 허기와 갈증을 달래주고 독일마을의 제일 꼭대기에 있는 카페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쉬어가는 것도 좋다.


(이미지출처 : 남해문화관광)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이바지했던 파독민의 삶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남해 파독전시관도 독일마을에 있다. 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둘러보는 남해 독일마을은 좀 더 색다른 의미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이미지출처 : 남해문화관광)


매년 10월이면 남해 독일마을에서는 맥주축제가 열린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독일에서 의지하며 익혔던 독일문화를 독일마을을 찾는 여행객들과 나눈다는 취지로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2010년에 처음으로 열렸다. 이제는 독일마을만의 독특한 축제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축제가 되었다. 이색적인 독일문화를 체험하고 정통방식의 독일맥주를 맛보며 즐기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축제이다.


(이미지출처 : 남해문화관광)


독일마을 주변에는 원예예술촌, 해오름예술촌, 남해군 요트학교, 꽃내권역, 물미해안 등 멀지 않은 거리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지가 다수 있기때문에 근처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남해 독일마을은 꼭 추천할만한 여행지이다. 독일식 건축물과 남해의 경관이 만나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남해 독일마을만의 매력 속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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