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자동차

SM3의 후속작 르노삼성의 메간(Megane), SM4

유별남 2017. 7. 12. 06:30

국내에 신차들이 속속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그동안 SM6, QM6로 재미를 꽤 봤던 르노삼성은 잠잠하다. 최근 국내에서는 소형자동차 시장의 신차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와중에 르노(renault)의 메간(Megane)이 국내에서 종종 포착되고 있고, 스파이샷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르노삼성의 소형차인 SM3의 후속으로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르노의 탈리스만이 르노삼성의 SM6로, 꼴레오스가 QM6로 이름과 앰블럼만 봐뀌어 출시되었었기 때문에, SM3의 후속작으로 메간이 유력하다고 할 수 있다. 네이밍 역시 SM3보다는 SM4가 유력할 것이다.


SM4로의 출시가 유력한 메간, 어떤 차일까?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르노는 메간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리고 2016년 7월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국내에서 앞서 출시된 탈리스만(SM6), 꼴레오스(QM6)가 생각나는 디자인으로 르노의 최근 패밀리룩이 잘 묻어난다. 다른 차들에서 쉽게 보기 힘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앞서 먼저 출시되었던 형들이 익스테리어 뿐만아니라, 실내 또한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배치로 꽤 호평을 받았다. 르노삼성의 차세대 전략무기가 될 새로 출시될 SM4 역시 유사하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SM4, 어떻게 출시될까?


원래 해외에서 판매되는 르노 메간(Renault Megane)은 세단과 해치백, 두 가지의 형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해외에서는 해치백의 이용율이 높기 때문에 두가지의 형태로 출시되었으나, 국내시장은 해치백의 무덤으로 꽤나 유명하다. 해치백 차량의 저조한 판매량 때문에 국내에서는 세단형의 메간만 출시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서 경쟁사인 현대차와 기아차 또한 해치백 모델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단정지을 수는 없는 부분이다. 또한 메간이 사용하는 르노의 다이아 앰블럼이 장착되어 출시된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앞서 출시된 SM6, QM6는 르노삼성의 회오리 앰블럼을 장착하고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 또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할 사항이다.


SM4의 성능과 출시일, 가격대는?


무엇보다 가장 궁금한 것은 SM4의 성능과 출시일일 것이다. 국내에서 출시될 SM4의 파워트레인은 르노의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판매되는 1.2 가솔린 모델도 있으나, 소형차 수준의 엔진으로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는 경쟁하기 힘들어 보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것이 유력하다. 또 1.5 디젤 모델 또한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출시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국내 준중형 시장은 현대 아반떼 AD와 기아 K3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한국지엠 쉐보레의 신형 크루즈 또한 올해말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지만, 르노삼성 SM4의 매력은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출시는 빠르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대는 앞선 SM6, QM6의 사례를 봤을 때, 국내 경쟁차종들 보다 다소 높은 1800~2500 만원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형들의 성공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SM6,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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