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블로그

구글 블로그스팟(블로거) 애드센스 연결하고 수익 창출하기

유별남 2018. 1. 24. 20:49

블로그는 저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는 것 같다. 그 중 많은 사람이 고려하는 것은 블로그 운영으로 창출되는 수익성인 것 같다. 티스토리를 선택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광고게재 가능여부다. 특히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수익을 원하는 블로거 입장에서는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달기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양질에 포스팅을 다수 올려야만 애드센스 사용권한이 승인되며, 그 마저도 어느 정도 운이 따르는 것 같다. (누군가는 몇 주만에 승인은 받거나 몇 달이 걸리기도 하니 말이다.)


하지만 티스토리를 이용해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좋은 점은 다른 사이트에도 광고를 게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더라도 처음부터 광고가 삽입된 블로그 운영이 가능하다.



구글 블로거는 티스토리와는 애드센스 승인방식이 다르다. 빠른 시일 내에 광고를 달고 싶거나 애드센스 승인이 잘 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블로그스팟이라는 해결책이 있다. 물론, 구글 블로그스팟은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포털사이트의 주류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한 검색노출이 어렵고, 세계 최대 사이트인 구글마저도 국내 사용자가 드물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 개설 후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은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남아야하는 느낌으로 운영을 할 수 밖에 없다.(어쩌면 그 기간이 티스토리를 이용해 애드센스 승인받는 기간보다 길지도 모른다.)


어쨌든 구글 블로그의 장점은 광고의 게재가 티스토리보다는 쉽다는 점이다. 참고로 티스토리를 이용해 이미 승인을 받은 애드센스 사용자라도 블로그스팟에 광고를 게제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포스팅과 어느 정도의 운영기간이 필요하다.


(▲블로거 관리 수익탭)


블로그스팟을 처음 개설하면 블로거 관리의 수익탭은 위의 이미지처럼 비활성화되어 있다. 그러다 몇 개의 포스팅을 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수익탭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이 때부터 구글 블로그에 정상적으로 애드센스 게재가 가능해진다.


(▲블로거 관리 활성화된 수익탭)


(▲애드센스 계정과 연결한 모습)


두 개의 블로그스팟을 운영하는 경험으로는 10개 정도의 포스팅에 1~2주 가량의 기간이 소요되는 듯 했다.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구글 자사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건만 충족되면 쉽게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듯 하다.


미리 승인받은 계정이 있다면, 본문 포스팅에 직접 HTML을 이용해 삽입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삽입할 수는 있다. 애드센스 광고단위 코드를 직접 삽입하는 방식으로 본문의 원하는 부분에 광고를 삽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블로그들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낯설고 익숙치 않아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또한 얼마나 혼자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찍고 있어야할지 알 수도 없기때문에 구글 블로거를 운영하는 것은 외로운 싸움이 될지도 모른다. 힘들겠지만 꾸준히 운영하다 보면 언젠가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