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생활 팁

귤껍질의 놀라운 변신, 버리기 아까운 귤 껍질 생활 속 다양한 활용방법

유별남 2017. 11. 3. 06:41

겨울이 다가올수록 더욱 많이 먹게 되는 과일이 있다. 바로 밀감이라고도 부르는 ''이다. 하우스에서 재배한 귤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지만, 유난히 겨울이 되면 더 많이 찾게 되는 과일이 귤이다. 새콤달콤한 맛의 귤을 먹다보면 손이 노래질 정도로 먹게 된다. 그만큼 맛있는 귤이지만, 맛있는 귤 알맹이만 쏙 빼먹고 나면 귤껍질도 상당히 많이 쌓인다. 오늘은 버리기 아까운 귤껍질(귤피)의 생활 속 다양한 활용방법을 소개해볼까 한다.





귤껍질 활용법



1. 귤피차(진피차)

일반적으로 귤은 과육을 먹고 껍질을 버리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귤은 껍질에도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버릴 것이 없는 과일로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귤피 혹은 진피라고 부르는 귤의 껍질에는 특히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이 풍부하여 혈액순환, 감기예방, 피로회복, 기관지 건강, 가래해소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특효약이다. 식초를 푼 물에 담가 깨끗하게 세척한 귤껍질을 잘게 썰어 바싹 말린 후에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귤피차가 완성된다.




2. 묵은 기름때 제거

과육이 붙어있던 귤껍질 안쪽으로 가스레인지나 프라이팬을 문지르면 기름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는 귤껍질을 우려낸 물을 식혀 분무기에 담아 기름때에 뿌려도 효과를 볼 수 있다.




3. 입욕제

귤은 따뜻한 성질로 몸을 보온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적당한 양의 귤피를 물을 받은 욕조에 담궈 활용하면 귤의 향긋한 향기가 나는 입욕제가 된다.




4. 천연 가습기, 방향제

귤껍질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귤껍질을 모아 적당한 용기에 담아두면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귤껍질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천연 가습기의 역할을 한다. 뿐만아니라, 귤껍질은 냄새를 제거하는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어 잡내를 제거하고 상큼한 냄새를 돌게 한다. 귤껍질을 우려낸 물을 분무기에 넣어 활용하면 원하는 곳에 뿌려 냄새를 제거하기도 간편해진다.




5. 귤피팩

귤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귤피에도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팩을 만드는데 활용되기도 한다. 깨끗하게 세척한 귤껍질을 곱게 다진 후, 물, 밀가루, 꿀 등과 함께 섞어 얼굴에 펴바르면 보습 및 미백효과 등 피부미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금까지 생활 속에서 귤 껍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몇가지를 알아보았다. 간혹, 귤 껍질이 일반쓰레기인지 음식물쓰레기인지 헷갈려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귤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에 속한다. 그 동안 활용하는 법을 몰라서 매번 버려야했던 귤 껍질은 버릴게 하나도 없는 속과 겉이 모두 찬 과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유익하셨다면 아래의 공감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