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IT기기·제품리뷰

클래식 감성의 예쁜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PEN-F

유별남 2017. 10. 14. 19:01

어릴적, 아주 어릴적에 부모님께서 사진을 찍어주고는 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DSLR 카메라 등 찍고나서 액정화면을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그 옛날 사용하던 필름카메라는 사진관에 인화를 맡기면 몇일이 걸리곤 했다. 사진을 찍는다고 바로 맡기는 것도 아니었다. 필름카메라 속 필름의 최대 장수를 다 채우고 나서야 사진관에 맡겼다. 24컷, 36컷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필름을 아끼며 공들여 찍은 사진들이 집안 어딘가에 있는 앨범 속에 고이 간직되어 있을 것이다. 오늘 추천드릴 카메라는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미러리스카메라 올림푸스(OLYMPUS) PEN-F이다.




<올림푸스 PEN-F>


클래식 감성을 간직한

디자인



올림푸스 펜시리즈의 PEN-F는 옛날 필름카메라의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대의 트렌드가 고스란히 결합된 모던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공작기계로 절삭가공을 통해 만들어진 알루미늄 다이얼과 마그네슘 커버로 373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신경 쓴 모습이다.




클래식에 더한 최신기능

특징



조작이 어렵던 필름카메라와는 달리 올림푸스 PEN-F는 사용자의 편의성도 상당히 향상시켰다.



올림푸스 펜-F에는 전자식 뷰파인더가 내장되어 있으며, 뷰파인더에서도 눈을 떼지 않고도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다이얼들이 편리하게 배치되어 있다.



사용자가 자주 찍는 설정값을 저장하여 단축키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C1 ~ C4번에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설정값을 커스텀하여 저장해 놓으면, 다음에 필요할 때 간단하게 다이얼을 돌리는 것만으로 원하는 설정값을 불러올 수 있다.



전면에 배치된 크리에이티브 다이얼은 조작하는 것만으로 여러가지 연출을 가능하게 만든다. 컬러 크리에이터, 아트 필터 등 다양한 필터효과나 흑백사진을 전면 다이얼을 조작하는 것만으로 쉽게 찍을 수 있다.



클래식한 감성의 카메라이지만, 성능은 아주 뛰어나다. 올림푸스 PEN-F에는 최신 2000만 화소 Live MOS 센서가 탑재되어 ISO 80 ~ 25600의 범위를 지원하고,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선명한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이 적용되어 모든 종류의 카메라 흔들림에서도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높은 해상도의 결과물이 필요한 경우, 한번에 1/2 픽셀만큼씩 센서를 움직이면서 8번 연속으로 이미지를 담은 후 이를 합성하여, 5000만 화소 센서로 촬영한 것과 같은 수준의 고해상도 이미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카메라이지만, 기본기가 탄탄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되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올림푸스 PEN-F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올림푸스 PEN-F만의 더 다양한 특징들이 많기때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올림푸스 코리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이미지출처 : 올림푸스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유익하셨다면 아래의 공감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