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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자존심, 공개된 LG V30 주요 포인트(특징, 디자인, 사양, 스펙)

유별남 2017. 8. 31. 19:39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그야말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갤럭시노트8, 애플의 10주년 아이폰8, LG전자의 V30 등 그야말로 내로라하는 스마트폰 강자들의 신작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소비자들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이번 기회에 오래된 기기에서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는 소비자가 아주 많은 숫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을 잡기위해 LG전자에서도 절치부심한 V30 카드를 꺼내들었다. 공개된 이후, LG의 스마트폰들 중 성능과 디자인 모두 역대급이라는 호평이 상당하다. 역대급의 V30, 어떠한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지 V30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세련된 디자인


어떤 면에서는 각 제조사들의 디자인이 점점 닮아가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 거의 제로베젤 수준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갤럭시S8과도 유사한 모습을 지닌다. 애플의 아이폰도 베젤리스 디자인의 채택이 유력한 가운데, 점점 닮아가는 디자인 속에서 V30은 어떤 개성을 품었을까?



LG V30은 전작들에서 볼 수 있었던 전면 LG로고를 과감히 버렸다. 전작인 V20이 조금 투박한 느낌이 강했다라면 V30은 매끈해지고 세련되어진 느낌이다. V20에 비해 화면의 크기는 더 커졌지만, 크기와 무게는 훨씬 줄어들었다.


새로 선보이는 컬러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기에 충분하다. 색상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이렇게 4가지 색상으로 은은한 보라색의 라벤더 바이올렛은 처음 선보이는 색상으로 특히 여성고객층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강력해진 카메라


LG는 V30의 강점으로 특히 카메라 성능을 내세운다. 이전보다 더 좋아진 카메라 성능은 물론 카메라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들이 사진찍는 재미를 더해준다. '일상이 영화가 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V30, 스마트폰을 사진찍는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욕심이 날만하다.



LG V30의 후면 카메라는 표준각 1,600만, 광각 1,300만 화소수의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6.0인치 QHD+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담기는 사진과 영상은 밝고 선명하다.


어두운 곳에서도 빛을 담아내는 F1.6 크리스탈 클리어렌즈, 다양한 효과를 더해 영화적 채색을 더해주는 시네 이펙트, 중앙이 아닌 원하는 곳의 확대가 가능한 포인트 줌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의 편의를 더해주고, 더 아름다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더욱 풍성해진 V30

▲ V30의 바로가기와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플로팅바


LG V30은 Hi-Fi Quad DAC을 탑재하여 원음에 가까운 생생한 소리를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디오의 명가인 뱅앤올룹슨(B&O) 플레이의 튜닝이 더해져 품격있는 사운드를 갖추었다. V30을 사면 뱅앤올룹슨(B&O)가 직접 설계한 이어폰도 기본제공되며 향상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V30은 IP68등급의 방수방진이 적용되어 일상생활 중의 다양한 활동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 군사 표준 규격 테스트를 통과하여 강한 충격에도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보안을 위한 생체인식기술로는 얼굴인식과 음성인식을 제공한다. 화면이 꺼졌을 때도 얼굴과 목소리를 인식하여 손쉽게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음성인식의 경우는 목소리 고유의 파형을 인식하여 빠른 인식속도와 사용자확인이 이루어진다.


▲ 4가지 컬러의 V30


삼성 빅스비에 대항하여 구글의 인공지능(AI)인 '구글 어시스턴스(Google Assistance)'의 한국어 버전이 최초로 탑재되었다. 한국어의 명령을 인식하여 이를 구현해내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더했다. 구글의 가상현실(VR) 플랫폼인 '데이드림'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도 퀄컴 퀵 차지 3.0, 안면·음성인식과 함께 지문인식이 지원되며 무선충전과 LG페이를 지원한다.


V30 성능, 스펙


LG V30은 성능도 역대급이다. CPU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셋이 탑재되었으며, 4GB LPDDR4x 램(RAM)의 메모리를 갖췄다. 운영체제(OS)로는 안드로이드 7.1.2 누가가 탑재되어 최고의 성능의 하드웨어와 함께 사용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6.0인치 QHD+ 올레드(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18:9의 화면비로 2880 X 1440 픽셀, 인치당 픽셀수는 538ppi로 전작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F2.2), 후면 일반각 1600만(F1.6), 광각 1300만(F1.9)의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어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배터리는 전작과는 다르게 일체형으로 3300mAh의 용량을 가진다. USB 타입-C을 사용해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호환성도 더했다. V30과 V30+ 두가지 기종으로 출시되며 V30은 64GB 저장용량, V30+는 128GB의 저장용량과 6GB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 후 역대급으로 평가받는 LG V30에게 남은 것은 가격이다. 삼성 갤럭시노트8과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8에 밀리지 않는 성능과 디자인으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은 갖추어 졌다. 여기에 가격만 더해진다면 '가격경쟁력'도 갖춘 LG전자의 자존심이 될 수 있다. LG전자의 구원투수로 나선 V30의 발판을 딛고 글로벌시장에서 크게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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