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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 갑! LG 노트북 올데이그램 15z970 시리즈 개봉기

유별남 2017. 8. 16. 07:03

이번에 노트북을 새로 장만하게 되었다. 이전에 사용하던 삼성 노트북은 거의 7년간 사용할 정도로 오래 함께했고, 노후된 성능으로 조금 버벅거리긴 했지만, 역시 삼성노트북이라고 할만큼 내구성은 탁월했다. 오랫동안 사용하던 노트북은 뒤로하고 좀 더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새로 노트북을 장만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택하게 된 노트북은 LG올데이그램 15z970 시리즈이다. 휴대성과 장시간 배터리로 무장해 학생용, 휴대용으로 최고의 선택인 LG 올데이그램 15 제품의 개봉기를 적어볼까 한다.



사실, 노트북을 고를 때도 꽤나 많은 고민을 했다. 무겁지만 고성능의 노트북과 그에 비해 조금 성능은 떨어지지만 가벼움과 장시간 사용가능한 저전력 노트북이 후보에 올랐다. 최종까지 고민했던 모델이 삼성 오디세이와 LG올데이그램이었다. 결국 휴대성에 좀 더 무게를 두었고, LG올데이그램을 구입하게 되었다.


LG올데이그램의 최대 장점은 역시 기기의 슬림한 두께와 가벼운 무게이다. 또한, 한번의 충전으로 오래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또한 강점이다. 1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 치고는,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상단 9.1mm, 좌우 6.7mm의 얇은 베젤을 가지고 있어 전체적인 크기는 이전에 사용했던 14인치 삼성 노트북과 비슷할 정도이다. 1920 X 1080 해상도의 IPS 패널이 적용되어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구입당시 구성품은 위의 사진과 같았다. 올데이그램 본체와 스타일리쉬하게 노트북을 넣고 다닐 수 있는 LG정품 파우치, 충전기, 유선 랜젠더, 키보드 키스킨, 마우스, 한컴오피스 neo로 구성품도 알차다.



노트북과 별개로 만족스러운 부분은 충전기 어댑터와 LG전자 아카데미 페스티벌로 받은 마우스이다. 1080g이라는 안그래도 매우 가벼운 노트북에 더해 충전기 역시 기존의 노트북의 어댑터에 비해 작고 가볍다. 스마트폰용 충전기의 두배 정도되는 크기를 가지고 있는 충전기는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충전할 때 거추장스럽게 땅바닥에 어댑터를 질질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은 덤이다.

LG 아카데미 페스티벌 사은품인 로지텍 B170 무선방식의 마우스도 만족스럽다. 예전에 사용했던 무선마우스는 반응이 느린 감이 없지 않았는데, B170 무선마우스는 빠릿빠릿한 느낌이 좋다.



노트북 사이즈에 딱맞는 파우치도 노트북을 들고다니는데 한결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아무렇게나 가방에 넣어다니며 가방 속의 먼지가 노트북에 뭍을 염려도 없다.



게이밍노트북과는 다르게 흰색의 불빛으로 은은하게 적용되는 키보드 백라이트는 어두운 곳에서의 타이핑에 한결 수월함을 가져다 준다. 다크 실버 색상의 노트북과도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느낌이다. 늦은 밤에도 공부를 하거나 작업을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기능이다.



개봉 후 첫사용감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가방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부담없는 무게는 물론이고, 7세대 Core i5-7500U의 CPU를 첫 사용해본 소감도 괜찮은 것 같다. 인텔 hd 내장그래픽 620의 성능에 대해서는 아직 특별히 불편한 부분은 없다. 외장그래픽을 포기하고 휴대성을 선택했기때문에 감안해야겠지만, 게임이나 그래픽작업, 4K급의 동영상 재생이 아니라면 딱히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개봉과 개봉 후 첫사용에 적는 포스팅이라 아직 올데이그램 15z970에 대해 체험해볼 부분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올데이그램의 성능과 사용후기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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