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Hybrid Car)란 무엇일까?

유별남 2017. 6. 28. 19:59

가솔린 자동차와 디젤 자동차가 시장을 점유하던 시대가 지나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 등 새로운 개념이 등장한지도 제법 되었다. 사실 아직도 가솔린이나 디젤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부분이지만, 멀지 않는 미래에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들이 주류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고, 그에 관련에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이브리드 카는 꽤 보편화 되어 있다. 국산차만 하더라도 쏘나타, 그렌저, K5, K7 등 중대형급은 물론 니로, 아이오닉 등 중소형급 차량의 라인업에도 큰 숫자를 차지하고 있는 편이다. 일본 도요타가 2000년 말에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프리우스가 첫출발이었으니 사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그 점유율이 꽤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Hybrid Car)란?

그럼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어떤 것일까? 그것은 하이브리드라는 개념을 살펴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흔히 하이브리드라고 하면 뭔가 혼합되어 있거나 섞여 있는 것에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다. 혼합이나 잡종되었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하이브리드카는 둘 이상의 동력원을 함께 사용하는 자동차라고 설명할 수 있다. 전기만 사용하는 전기차, 휘발유만 사용하는 가솔린 차와다는 다르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저속에서는 전기를 이용하여 주행하다가 고속주행에서는 전기모터와 내연기관 엔진을 함께 사용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에 강화된 환경규제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나름 자유로운 편이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준다거나, 특정 도로비나 환경부담금에 대한 면제 등 각종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전기를 혼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도 높기 때문에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점으로는 아직 보편화된지가 얼마되지 않아 가솔린, 디젤 자동차보다 조금 더 부담스러운 가격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전기를 활용하기 위해 장착된 배터리때문에 트렁크가 조금 더 좁다.


환경문제가 대두된 이 시점에서 크고 작은 자동차 메이커들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머지 않은 미래에 주를 이룰 차종이기 때문이다. 연구와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하고,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다. 정부규제도 강화되고 있는만큼 친환경 자동차의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차를 살 때, 앞으로 꾸준히 강화될 환경규제에 대해서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실속있게,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자동차를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